6월 모임날 새벽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초여름비가 내려 비맞고 공칠 생각에

잠설치며 골프장에 도착했는데 티오프시간에 맞춰 거짓말 처럼 비가 그쳐 하늘과

신령이 돕지 않으면 도저히 이루어 질수 없는 天佑神助란 말이 떠올랐습니다.

  또 5월 모임에 골프회 원년 멤버 선배님들을 위해 베푸신 정성에 지성이면 감천이

라고 하늘도 감동하여 도와주신 결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많은 협

조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말씀 거듭드립니다.

골프장은 지난 봄에 비해 페어웨이 잔디와 그린상태가 나아진것 같지만 코로나시국에

너무 돈벌이에만 급급한 나머지 관리가 부실한 것은 틀림없는 사실인것 같습니다.

전에도 언급했듯이 단군이래 최대의 호황을 누리는 골프장 생각을 하면 기가 찰

노릇인데 코로나가 하루 빨리 종식되어 제대로 된 갑을관계가 형성됐음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방역지침과 거리두기 시행으로 단체팀에 대한 서비스 제공이 제한되어

경기결과를 알수가 없어 월별 시상도 보류된 상태라 회원님들의 많은 양해도

구하고자 합니다.

매월 사우회로 부터 지원받는 동호회비는 3,4,5,6월 4개월분이 모여져 있습니다.

매달 선배님들 몇분과 회장이 돌아가며 점심식사를 제공해 드렸기 때문에 지출이 없어

수입금이 그대로 굳을수 있었습니다. 사우회 지원금은 소중히 모아 두었다가

가을 잔치에 유용하게 사용하고자 합니다.

  7월 모임은 매월 마찬가지로 두번째 금욜인 9일입니다.

몇달 쉬고 계신 회원님들 부디 참석하시어 빈자리 메꿔 주시면 감지덕지하겠습니다.

더워지는 날씨에 건강 각별히 챙기시길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