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뚫렸는지 일주일이 넘게 이어지는 장맛비에

비 피해는 없으신지요, 앞으로도 일주일 더 비가 내린다고

하니 6.25때 난리는 난리가 아닌 것 같습니다.

앞 뒷날 비오는 우기에 모임을 가졌던 우리는 天佑神助,

말 그대로 하늘이 돕고 신이 도우셔서 이번 행사를 잘마쳐

天雨信助로 한자를 바꿔 사용해도 될 것 같습니다.

아울러 비가 안온다고 저에게 확신을 심어 주신 우리나라

최고의 천문기상학의 대가 이찬휘 프로님과 도포 자락을

휘날리는 수준의 비를 쫓아내는 영험을 가진 김두상프로님,

두분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번 모임엔 이찬휘프로와 송연갑프로의 인도로 배성례님이

새로 입단하셨습니다. 전 회원과 함께 반가운 마음과 환영의

뜻 전합니다. 앞으로도 자주 나오셔서 좋은 기량 발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달 수상자중 최고상과 최다타수상 두분이 불참하시는

바람에 네분의 몫이 롱기스트 김두상프로와 니어리스트

공영화프로 두분에게 돌아가 賞의 내용이 알차게 됐습니다.

이번주 초, 상품이 택배로 부쳐질 예정입니다.

다음달 수상자는 베스트스코어상에 75타의 경이적인 기록을

달성하신 金相一프로님, 최다 타수상은 103타를 기록하신

金相逸프로님, 롱기스트는 200미터를 날리신 김인주님,

니어리스트는 쑥스럽게도 2.5미터를 붙인 저입니다. 시상식은

9월 4일입니다.

그리고 일용할 음식을 주신 예수님같은 이충기프로님, 이번에도

후배들을 위해 점심을 크게 내셨습니다. 농구단장이 아니라

골프단장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계십니다.

지면을 빌어 감사 말씀 다시 드립니다.

회원님 모두 기나긴 장마에 코로나등 어려운 시기를 불굴의 투지로

잘 극복하시고 항상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