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 드립니다.
제 첫째아이가 드디어 장가를 갑니다.
조재옥의 장남 조은석 군이 오는 2월 27일
호주 시드니 Hunters Hill에 있는 Holy Name of Mary Catholic Church에서
레즐리 앤 알버커키 양을 신부로 맞습니다.
만 35세가 넘을 때까지는 결혼에 대해 얘기하지 말아달라던 제 아이를
서둘러(?) 결혼하게 만든 예비며느리가 대견하기만 합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온 가족에게 기쁨과 즐거움의 원천이 되었던 큰 아이가
이번 경사로 보다 큰 기쁨과 즐거움을 더해 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함께 기뻐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만 먼 곳에서 치르는 혼인이라 여러분 모두를 모시지 못하는 점
혜량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조재옥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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